사랑의 시인 - 용혜원
내가 화가라면
그대의 모습을 그릴 것입니다
내가 조각가라면
그대의 모습을 조각할 것입니다
내가 작곡가라면
그대의 사랑을 작곡할 것입니다
내가 가수라면
그대의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나의 연인이여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는 시인인 것이 기쁨입니다
우리 사랑을 언제나
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대가 원한다면
언제나 사랑의 시를 바치리다
나는 그대로 인해
사랑의 시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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