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없다면
나는 시인이 되지 못했을 거야
당신이 오로지 행복하게만
만족스럽게만 해주었다면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렇게 깊은 사랑도 몰랐을 거야
푸른 숲 강과 바다를 건너 만나야 하는
당신으로 사랑은 고통 속에 피어나고
때때로 쓰라림 속에 깨닫게 되는 것이란
참 진리도 알지 못하고
이 생 사라질 뻔했으니까
당신을 알지 못했다면
내가 얼마나 삶에 대하여
무지한 상태로 어리석음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방황만 하다가 떠나갔을지
아득하기만 해
당신이 준 모든 괴로움은
바로 참 사랑으로 가는 길로의 행진이었음을
당신이 무던하게 가르쳐준
몸소 실천해준 사랑의 힘으로
당신이 바로 내 사랑의 진정한 선구자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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