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행福이 2008. 3. 28. 17:48

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당신
내 마음 다 알고 있으며

나 역시
당신 마음 헤아리며
이해할 수가 있고
그 어떤 심정으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는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렇듯 내 마음도 아리고 아픕니다.

우리에 굳은 언약
처음 약속은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어떻게 만난 인연인데
당신 만나 오면서
애틋한 정이 들었습니다.

천 번 백번을 두고 이야기해도
절대 당신이 살아있는 동안은
내 사랑을 떼어 놓고 살 수가 없습니다.

가슴에 품고
좋아하고 사랑한 게 죄인가요.

일방적인 사정이
생겼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면
당신은 용납하시겠습니까.

그보다 더한
고통도 참아낸 당신이신데
오로지 당신 믿고 정을 준
사람에게 그토록 모질게 하십니까.

당신과 나 힘들다고
헤어지자는 말은 말아주세요.

당신이 원하지 않는
일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을 나도
모르고 참고 인내하며 지냅니다.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