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 김영달
몇일 밤낮을 당신 기다리니
그리움의 얼굴을 만지게 됩니다
가을지나 겨울의 바람 부니
그리움이 깊어 아픔으로 눈물납니다
일년이 지나고, 또 다른 세월이 흘러
당신이 지워져 가니
기다림의 날개는 꺾어져 버리고
잊혀짐의 변명만 늘어납니다
평생, 당신 잊지 않을줄 알았는데
무참히 내려앉은 몹쓸 순정이
새벽이슬 속으로 웅크리고 숨어듭니다
거침없이 가버린 세월 탓으로
긴 시간이 흘렀다는 이유로
당신 잊은 죄 용서 받을수 없겠지요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렇게 말할 염치도 없지만
정말,
당신 참 많이 보고 싶습니다
'이별*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끝내 .. 정호승 (0) | 2008.04.02 |
---|---|
나 어떡해 - 김옥란 (0) | 2008.03.31 |
그리운 당신 이름 석 자 .. 詩月/전 영애 (0) | 2008.03.28 |
그리운 이름 앞에서 .. 김옥란 (0) | 2008.03.26 |
그리움은 비가 되어 울고...추다영 (0) | 2008.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