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시]별들이 있는 하늘 풍경..안희선 별들이 있는 하늘 풍경.../ 시:안희선 고운 은빛, 출렁이는 밤 무엇이 날아 올라 저리도, 촘촘한 별들 되었나 그 무슨 사연 많아, 하늘에 가득할까 새벽 3시의 공기(空氣)가 갸우뚱 한다. 저 마다의 초롱한 눈망울에 흠뻑 적셔지는, 어둠의 무게 쌓여가는 이야기에 잔뜩 기우는, 하늘의 기둥 그렇게 살아.. 사랑*그리움♤ 2006.05.29
[좋은시]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한용운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한용운 함께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라도 곁에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다 좋아해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 만큼 좋아해 주는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하지말고 애처롭기만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에 지치지말고 더 많이.. 사랑*그리움♤ 2006.05.26
[좋은시]사랑스런 당신...정유찬 사랑스런 당신 / 정유찬 당신은 내게, 가장 환한 웃음과 충만한 행복 그리고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주는 사람입니다. 잠들었던 내가 사랑할 수 밖에 없던 신비로운 숨결이며, 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할 찬란한 기쁨입니다. 당신에게만은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지요. 힘들고 지.. 사랑*그리움♤ 2006.05.25
[이쁜시]꽃을 받는날...이해인 꽃을 받은 날 / 이 해인 제가 잘한 일도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보내시다니요! 내내 부끄러워하다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 꽃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다시 친구가 되는 거라고 우정과 사랑을 잘 키우고 익혀서 향기로 날리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꽃잎마다 숨어있는 거라고 꽃을 사이에 두니 먼 거리.. 사랑*그리움♤ 2006.05.23
[좋은시]허공에 키우는 나무...김완하 허공에 키우는 나무 -김 완하- 새들의 가슴을 밟고 나뭇잎은 진다 허공의 벼랑을 타고 새들이 날아간 후. 또 하나의 허공이 열리고 그 곳을 따라서 나뭇잎은 날아간다 허공을 열어보니 나뭇잎이 쌓여 있다 새들이 날아간 쪽으로 나뭇가지는. 창을 연다. 행福이 사랑*그리움♤ 2006.05.23
[좋은시]오늘같은날에는...안희선 오늘 같은 날에는 / 안희선 그런, 사람이 그립다. 어느 늦은 카페의 아늑한 풍경 속에 아무 말 없이, 서로의 그리움을 확인하고. 고단했던 하루를 눈빛으로 조용히 위로하며 뿌리 없는 희망일지라도, 미소만은 잃지 않고. 작은 것에서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따뜻한 차 한잔 함께 마시고 싶다. 문.. 사랑*그리움♤ 2006.05.22
[이쁜시]한평생 사랑해도..용혜원 ⊙한평생 사랑해도⊙ 내 삶이 아깝지 않은 사람 긴 시간 볼수 없는 사람 날 한 동안 눈물로 밤을 지새우게 하는 사람 날 울리게 만드는 사람 아낌없이 내 모든걸 주었던 사람 가진게 부족해 미안한 사람 사랑하기에 모든게 이해 되던 사람 먼훗날 내가 죽어 다시 이세상 발을 내딛게 된다면 그 앞에 서.. 사랑*그리움♤ 2006.05.22
[좋은시]서로를 사랑하는 부부...용혜원 서로를 사랑하는 부부.../ 시:용혜원 행복에서 자지러지게 웃는 그대의 모습이 보고 싶다. 하얀 구름이 휘어감은 산자락처럼 그대를 안고 서로 몸 비비며 거친 숨결이 온 몸에 단풍처럼 타오르도록 하나가 되는 사랑을 하고 싶다. 우리 둘이 함께 있으면 기웃기웃 눈치 보며 사랑할 필요가 없다. 혀 끝.. 사랑*그리움♤ 2006.05.22
[좋은시]나의 별.......정유찬 ☆☆☆나의 별☆☆☆ 정유찬 내 가슴은 별을 빛나게 하는 어둠 까맣게 타버린 어둠이다 그러나 가장 밝은 별은 언제나 내 가슴 속에서 빛난다 내 가슴 속에서 밤낮없이 반짝이는 그대는 나의 별 밤에는 슬며시 기어나와 눈 부셔 잠 못 들게 하고 낮에는 가슴을 태워 끝없는 목마름을 주는 그대는 내가 .. 사랑*그리움♤ 2006.05.21
해바라기 사랑 - 안성란 해바라기 사랑 - 안성란 그리움은 빗물 같은 건가 봐. 촉촉이 내리는 빗줄기가 마음을 적시면 보고픔을 만드는 네가 있어 행복하거든. 아마, 사랑의 빛깔은 무지갯빛일 꺼야! 너를 생각하면 무한한 기쁨으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니까 말이야! 꿈속을 걷는 것처럼 은빛 모래알처럼 신비스런 신기루처럼 너만 생각해서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으니까. 너와 나, 우리 사랑을 꽃으로 말하라면? 아마, 커다란 해바라기꽃을 닮았을 거야!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꽃처럼 늘 같은 곳을 바라보는 너와 내가 되어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가 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사랑*그리움♤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