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1237

해바라기 사랑 - 안성란

해바라기 사랑 - 안성란 그리움은 빗물 같은 건가 봐. 촉촉이 내리는 빗줄기가 마음을 적시면 보고픔을 만드는 네가 있어 행복하거든. 아마, 사랑의 빛깔은 무지갯빛일 꺼야! 너를 생각하면 무한한 기쁨으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니까 말이야! 꿈속을 걷는 것처럼 은빛 모래알처럼 신비스런 신기루처럼 너만 생각해서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으니까. 너와 나, 우리 사랑을 꽃으로 말하라면? 아마, 커다란 해바라기꽃을 닮았을 거야! 태양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꽃처럼 늘 같은 곳을 바라보는 너와 내가 되어서 서로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존재가 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사랑*그리움♤ 200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