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꽃나무 - 차영섭
내 사는 아파트에
꽃나무를 심었다
울타리가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정원 눈 띌 곳엔
국화 종류를 심었다.
내가 외출할 때나
귀가할 때면
내가 심은 꽃나무
얼마나 자랐나
하나 둘 돌보는 재미가
어지간한 게 아니다.
종종 비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
어린애들이 밟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오늘도 창문을 열고
꽃나무를 둘러본다.
작은 희망을 만들어
곳곳에 두면
거기서 행복의 꽃이 핀다.
가을이 오면
주민 모두와 함께
행복의 꽃을 볼 기쁨에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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