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줄 수는 없습니다..정용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밤중에 일어나 글을 쓰다 잠자리에 누웠다가
일어나기를 벌써 네번째 입니다
왜 이렇게 불을 끄고 누워야
좋은 생각이 나는지요?
아침이면 잊혀질 것 같아 그러기도 하지만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시간에 내마음이
어느때 보다 더 깊고 조용한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럴때는 자신을 끝없이 파고들어
다 찾아내 남기없이 주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다 줄 수는 없습니다
잠자리에 들 그때까지,
내가 최선을 다한 그때 까지,
지금 떠 오르는 거기까지만 주면 됩니다
다 찾아서 주는 것도,
다 채워서 주는 것도,
남아서 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그때 정성껏 만들어서
따끈따끈 나눌 뿐 입니다..
= 정용철의 초록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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