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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심장병 발생이 초겨울 아침에 많은 이유

행福이 2006. 10. 30. 09:40

 

▒ 심장병 발생이 초겨울 아침에 많은 이유

직접적인 원인은 찬 공기에 노출된다는 점과 하루 중 아침이라는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인체를 흥분시키고 긴장시키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말초동맥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관저항이 증가해서 혈압이 상승, 심장에 대한 부담이 늘어납니다.

또한 아침이라는 위험인자는 심장병의 발작을 부추깁니다. 잠들어 있을 때는 인체의 교감신경도 쉬는 상태이고 심신도 이완돼 있습니다. 생리학적으로 잠이 깰 시간이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몸이 활동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됩니다.

건강한 사람들은 큰 영향이 없으나 기저질환인 심장병이 있는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난 직후인 아침에 심장에 대한 부담이 최고조를 이루게 됩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심장돌연사는 하루 중 아침, 특히 겨울아침에 가장 많습니다.

▒ 심장병 발생이 높은 사람은?

고혈압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유병율이 높은 병이며 혈압이 높다는 자체보다 이에 수반되는 여러 합병증으로 많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뇌졸중, 심장병의 발병 빈도를 증가시키고 신기능을 저하시키며 시력 소실 등 전신적인 합병증을 초래하여 이로 인해 설사 생명을 건진다 해도 평생 감당하기 어려운 후유증에 시달려야 합니다. 당뇨병

동맥경화가 더 잘 동반하게 되고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발전하게 되므로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흡연

심장병의 적으로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흡연자에서 동맥경화를 악화시켜서 허혈성 심장 질환의 발생이 많다는 것은 상식이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흡연율이 세계적으로 높아 이는 40대 돌연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지혈증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은 높아집니다. 고지혈증은 유전도 있으나 대개 식이 습관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심장병에 의한 돌연사가 많은 40대, 50대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과음과 흡연의 심장영향

해롭다는 것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술이 무조건 몸에 해로운가에 관해서는 의학계에서도 이견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두잔 정도의 술은 서인 심장병을 줄이는 등 절대금주보다 오히려 낫다고 하나 그 이상의 과음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과음 후 다음날 아침에 심장 돌연사가 집중된다는 것은 심혈관의 수축과 경련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음주시 흡연을 같이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과음과 함께 흡연을 하게 되면, 니코틴 성분에 의해서 교감신경이 자극을 받게 되어 심혈관계에 무리를 가하게 되며 담배에서 나오는 일산화탄소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심장과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 장애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전날 과음, 흡연을 한 후, 다음날 아침에 찬 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화약을 가지고 불에 뛰어드는 행동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환자가 주의를 해야 하는 상황

심장병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잘 조절해야 하고 금연과 금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심장병 위험인자를 가진 환자들이 추운 겨울 아침에 운동이나 활동할 경우 마스크와 따뜻한 옷을 준비하거나 낮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심장병 예방에 아주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운동을 해야 하는 환자들은 추운 겨울에 실내 운동이 하나의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