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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오미자의 효능

행福이 2007. 3. 16. 09:51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열매는 하나인데 맛은 다섯가지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과산과 주석산이 많이 들어 있어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좋고 신맛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심할 때도 좋다.
오미자는 자양강장제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정신신경을 이완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어 정신 집중도를 높여준다.
오미자 차를 매일 마시면 낮의 권태로움이나 뻐근한 증상, 건망증에 좋다.
목련과 오미자(Schizandra chinensis)의 완숙한 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가을에 수확한다.
맛은 시고 달며 색깔이 진하고 빨갛다. 경동시장에 9월 하순 즈음에 생(生)오미자가 많이 난다.
보통은 건조되어 유통되는데 씨는 콩팥모양이며 과육(果肉)이 많고 색깔이 선홍색인 것이 품질이 좋다.
색이 검을수록 오래된 것이다. 수입과 국산 둘 다 품질이 유사하며
요즘 북한산도 수입이 되며 북한산오미자도 품질이 좋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함경도산이 좋다고 나와있다.

오미자를 큰 독에다 설탕과 함께 재었다가 원액이 우러나면 물에 타서 먹으면
갈증을 해소하고 땀을 그치게 하는데 매우 좋다.

오미자는 맛이 시어 수렴성이 강하여 황기와 같이 써서 피부의 땀샘을 조절하며 방어기능을 한다.
진액생성을 촉진시키며 갈증을 풀어주며 혈당을 내려준다.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인삼을 많이 쓰는데 인삼보다는
오미자와 황기를 같이 쓰는게 훨씬 나으며 주름살도 펴지게 하며
피부를 탄력 있게 하므로 얼글이 늘어지고 기운이 처지는데 좋다.

소변을 자주 누는 사람은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오미자가 신장을 강하게 하고 방광을 수축시키므로 소변을 잘 참지 못하며
자주 눕는 경우에 오미자(五味子) 10g, 익지인(益智仁) 10g, 파고지(破故紙) 12g을 쓰면 되는데,
이런 사람은 단전(아랫배)가 찬 경우가 많으므로 파고지(破故紙)외에 소회향(小茴香) 4g, 육계(肉桂) 4∼8g을 가해서 쓰면 된다.

오미자는 기관지를 수축시키므로 만성기관지확장증으로 기침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좋다.

꿈을 꾸다가 정액이 저절로 세는 증상(夢精)에도 오미자가 정신을 수렴하고 혼백을 강하게 하므로 좋다.
오미자는 정신력을 강화시키므로 정신이 산만하여 헛된 망상을 자주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경우에,
또 수험생 등 정신력을 많이 요구하는 경우에 귀비탕(歸脾湯)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을 함께 가하여 쓰면 좋다. 인삼(人蔘), 오미자(五味子), 백과엽(白果葉),
익지인(益智仁) 등은 머리를 좋게 하는 약이다.

오미자씨는 간기능을 활성화시키므로 만성간염환자에게 쓸 수 있다.
쌍화탕(雙和湯)에 황정(黃精)과 함께 쓰면 된다.
이 때 씨를 그냥 쓰면 약이 잘 안 우러나오므로 갈아서 쓴다.

상복(常服) 시에는 오미자를 냉수에 하룻밤 또는 7∼8시간 담갔다 반복해서 우려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