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참 고마운 당신..안성란

행福이 2007. 5. 3. 09:30

°°참 고마운 당신 .. 안 성란°°


물에 젖은 솜처럼 지쳐 있는
무거운 몸으로
하루라는 저울에 올라가
긴 한숨을 쉬면
지친 어깨 다독여 주는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 찾아가는
그리움이 바로 당신입니다.

바쁜 시간에도
떠나지 않는 머릿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 있는 사랑이지만
마른 땅 연둣빛 풀잎 같은 인생으로
햇볕이 되어 주는
당신 덕분에 행복합니다.

그리움을 붙잡고
사랑이라는 큰 마음 안에서
건강한 삶과 맑은 정신으로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되어 주는
당신이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