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가을날 - 노천명

행福이 2007. 6. 1. 09:00

곱게 물든 단풍 한잎 따 들고

이슬에 젖은

치맛자락 휩싸 쥐며 돌아서니

머언데 기차 소리가 맑다.

- 노천명 " 가을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