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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글]아무리 바쁘더라도..이귀자(笑玉)

행福이 2007. 7. 9. 09:29

 

.. 아무리 바쁘더라도..이귀자(笑玉)..


따스하고 화사한 날
한적한 풀 밭에 앉아
나뭇잎이 파르르 떨리는 소리
이름 모를 새가 노래하고


시냇물 흘러가는 소리에
말소리 들리지 않아도
호젓하게 홀로 앉아 
좋아하는 노래가사를 몰라도
흥얼거릴수 있다면


누구나 희망 사항이라고
머리 속으로만 그려보면서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지니
세상에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귀가 간지럽도록
소곤소곤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황홀한 일이
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요?


아무리 바쁘고 복잡하고
여유없는 일상이라고
그냥 흘러만 보내기엔
우리 삶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따금 한번씩은
시간을 낼수있는 용기와 
화려하고 황홀면서도 넘치지않는
충전의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따스한 봄볕에
음악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가는 줄 모르며 소곤대는
그 짧은 순간만으로도


지친 영혼은
나뭇가지에 물오르듯
생기를 얻어 새순이 돋게하고
눈은 더욱 따스하고 평온해져서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