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도 사랑입니다..비추라/김득수
잊지 못할 수모를 당하고
그대의 얼굴을 다시 봅니다.
아름다운 말씀만 해주시더니
어느 날 훈계처럼 들러 오는
치욕적인 말을 듣는 그 순간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고
평소 그대답지 않은 모습에
다시는 안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렸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상처를 준말들이
하나같이 틀린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때 심정은 죽을 만큼 아팠지만
나 자신 때문에 생긴 일들
꼭 지켜야 할 일들이었습니다.
달콤한 말보다 나에게 깨달음과
교훈을 준 그대를 다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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