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남던 날 - 용혜원
만남이 끝나도
다시 만남의 약속이 있을때
홀로 돌아오는 마음을 아십니까.
순간순간이 스치면서
마음이 설레며
이만큼 풍요롭고
행복한 것도 없을 것입니다.
헤어질 때에는
텅 빈 호주머니만큼
마음도 텅 빈 듯한데.
입가엔 웃음이
가득히 남아 있습니다.
돌아오는 발길 따라 온몸은
풍선이 된듯 둥둥 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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