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사는 부부
아파트에 사는 어떤 부부가 한가한
일요일 낮에 거시기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8살짜리 아들이 걸림돌이었다.
부부는 생각과 궁리끝에 ...
"철수야!
베란다에서 이웃사람들이 뭐하는지 보고
계속 큰 소리로 알려줄래?" 라고
아이에게 얘기했다.
철수는 알았다고 끄떡이고는 베란다로 가서 계속 보고했다.
"저기 앰뷸런스가 와요."
"주차장에 하얀색 차가 끌려가고 있어요."
"어라, 엄마~~건너 편 아파트의
영자네 엄마, 아빠가 거시기를 하고 계시네요."
한창 거시기에 열중하던 부부는
아이의 이 마지막 말을 듣고 너무 너무 놀래버렸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후딱 옷을 입고
베란다로 나와서 철수한테 물었다.
"아니, 철수야! 네가 거시기 하는것을 어떻게 아니?"
그러자 철수가 이렇게 대답했다.
.
.
.
.
.
.
"저기 보세요. 영자도 나처럼 베란다에 나와서
두리번거리며 있잖아요."
'유머*웃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취한 사람들의유형 (0) | 2009.03.12 |
---|---|
정년퇴직후에 다니는 대학.... (0) | 2009.03.05 |
바둑이와 남편의 공통점 (0) | 2009.02.13 |
아기의 친절.. (0) | 2009.02.13 |
대입학원 화장실 낙서 (0) | 2009.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