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밖에모르는심장을-류 경 희
또 하루 보내고
그대를 기다려 봅니다
애섧게 가슴 조이면서
서럽게 아픔을 혼자
이겨 내면서까지 그대를
사랑하는 나를
남들이 보면
정신 나갔다고 할 겁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 없고
내 능력으로는 어쩔 수 없는
한 사람 밖에 모르는 심장을
오늘도 청소 하지 못했습니다
또 하루를 보냅니다
결코 삭제 되지 않을
그대의 목소리 그대의 전부를
다시 연필로 진하게 중요한 표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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