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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결코 해서는 안될 말

행福이 2009. 9. 19. 10:05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결코 해서는 안될 말

 

1)"능력 없는 남자"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남자의 근본적인
자존심을 짓밟아 버리는 이런 폭언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2)"이혼하자"
엎질러진 물과 마찬가지로 다시 쓸어담을 수 없는 것이 말(언어)이다.
사과하고 화해했더라도 오래오래 '이혼'이란 단어가
잊혀지지 않고 남아서 괴롭힐 것이다.
 

3)"집에서 놀면서 그것도 못해?"
진짜 놀면서 이런 말을 들으면 괜찮으련만,
해도해도 끝이 없고 표도 안나는 집안 일과 말 안 듣는 애들과
하루종일 씨름한 아내가, 이 말을 들을 때의 심정을 남편들은 상상이라도 할수있을까?
 

4)"아무래도 우린 결혼 잘못 한 것 같아"
장난으로라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다.
농담이나 유머가 대인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유의 농담이나 장난의 말은 결코 어느 누구에게도 유익이 되지 못하다.
 

5)"돈돈돈... 그 놈의 돈 때문에"
아내의 돈타령은 남편의 능력부족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듣는 남편은 아주 심각해지며 치유하기 힘든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열등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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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경제적 능력 등 외적인 부분을 비하시키는 말

 

부부 싸움을 하다 보면 “못 배워서 무식한 소리 하네”라는 말이나
“나이도 어린 게…”라며 상대의 외적인 조건을
비하시키는 표현을 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싸움의 본질과 벗어난 상대의 약점에 대한 지적은 싸움이 끝난 후에도
“저 사람은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라는 인식을 남겨
또 다른 싸움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비꼬는 행동이나 말

 

진지하게 이야기하는데 한심하다는 듯이 비웃고 있는 남편.
왜 싸우려고 했는지 원인은 사라지고
단순히 서로의 행동을 비난하며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
부부 싸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비꼬는 행동을 보이게 되면 문제 해결은 요원해진다.
진지하게 상대의 말을 듣는 자세를 취해야 건전한 부부 싸움이 된다.


배우자 가족을 비하하는 말

 

아무리 화가 나고 시댁이나 처가에 섭섭한 것이 있다 하더라도
부부 싸움할 때 집안을 끌어들이는 일은 피해야 한다.
부부 싸움의 원칙은 싸움의 원인 하나만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것.
그 사안에서 중심은 부부다.
부부 이외의 존재를 끌어들이면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의 잘못된 점을 상대에게 빗대는 말


아이에게 문제가 있으면 상대 탓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
러나 이는 상대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말.
아이가 공부를 못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하면
“집에서 뭐하느라 애 하나 제대로 못 봐?”
“당신 닮아서 머리가 나쁜가보군”이라고 말하는 것은
특히 전업주부의 경우 상처가 된다.
맞벌이 부부도 마찬가지.
똑같이 밖에서 일하고 돌아와도 아이 관리는 여자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남편은 부부갈등을 키우는 원인이 된다.


아이 앞에서 배우자를 깎아내리는 말


부부 싸움을 했다고 아이 앞에서 배우자 흉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부모 중 한쪽의 흉을 자주 듣게 되면 아이는 부모에 대한 존경심은커녕
부모를 우습게 아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아이가 자라서 부모로서 조언을 할 때도 그 말에 귀 기울일 리 없다.
아이 앞에서 싸움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하지만
아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상대를 흉보아서도 안 된다.


부부 관계 진단법
 
1.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2. 배우자와 있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 것이 훨씬 편하다.
3. 말하거나 간섭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4. 이해 받거나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없다
5. 자신과 다르다고 문제 없는 나의 성격을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고 공격한다.
6. 자기 식대로만 끌고 가는 것을 참기 어렵다
7. 우리 부모에게 하는 행동을 마음속으로는 용납할 수 없다.
8. 배우자는 자기 문제를 모르거나 안다 해도 고치지 않거나 결국은 고칠 수 없을 것이다.
9. 나처럼 억울한 대접을 받고 사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10. 아이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참고 산다.
11. 부부 관계를 할 때 존경 받거나 사랑 받는 느낌이 없다.
12. 자기와 관련된 것에 비해 나와 관련된 것의 가치를 너무 무시한다.

 

외도, 폭력, 심각한 성격 장애 등이 아닌 보통 부부들에게 있는 위험 요소를

나열한 항목 중 4개 이상 “그렇다”고 답변한 경우는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