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웃어요⊙

(유머)어느 농부의 깨달음...

행福이 2009. 9. 24. 12:10

어느 농부의 깨달음

어느날 농부가
호박을 보면서 생각했다.


"신은 왜 연약한 줄기에
이렇게 무거운 호박을 달아줬을까?"

그리고
왜 튼튼한 참나무에는
보잘것없이 작은 도토리를 달아줬을까?

며칠 뒤 농부가 참나무 아래에서 낮잠을 자는데
무언가 이마에 떨어져 잠을 깼다.

도토리였다.
그 순간 농부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휴, 호박이면 어쩔 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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