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안에 있는 자존심을 꺽으십시오.
썩지 않는 씨앗은
꽃을 피울수 없듯이
자존심의 포기 없이는
생의 꽃봉오리를 맺을 수 없습니다.
분명 이 세상은
자존심도 지키고
목적도 달성하는
그런 어리석은 공간이 아닙니다.
모름지기
우리는 낮과 밤을
동시에 보낼 수 없으며
봄과 가을을 동시에 즐길 수 없습니다.
밤의 어둠을 지나야
아침의 찬난함이 찾아오고
여름의 장마를 지나야
가을의 들판으로 나설 수 있습니다.
부디 자신안에 있는 자존심을 꺽으십시오.
자존심만 포기하면
흙과 태양과 비와 바람이
저절로 원하는 꽃을 가꾸어 줄 것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이 분명할 때도
부디 침묵하십시오.
옳은 것을 옳다 하고
오른 것을그르다 하는 똑똑함보다
옳고 그른 것 모두를
포용하는 어리석음이
오히려 훌륭한 거름이 됩니다.
내 잘못도 내 탓이고,
당신 잘못도 내 탓이며,
세상 잘못도 내 탓으로 돌리십시오.
진심으로 자존심을 포기하는
지혜로운 한 죄인이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의 좁은 길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좋은글중에서-
'나눔*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이 향기나는 시간.. (0) | 2009.10.21 |
---|---|
언제부턴가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0) | 2009.10.15 |
인생의 노을.. (0) | 2009.10.07 |
밥알은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다.. (0) | 2009.10.07 |
사랑받는 이와 사랑하는 이의 차이점.. (0) | 200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