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그런다.
착한 여자보다 톡톡 튀고 튕길 줄 아는 여자가 좋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아무리 튕기는 여자라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한없이 착한 여자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남자들은 그런다.
여자의 바람이 더욱 무섭다고 말이다.
남자는 바람을 펴도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만
여자는 바람 핀 상대에게로 간다고 말이다.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바람 핀 상대에게로 여자가 가는 것은
그 전에 남자에게서 먼저 이별을 느꼈기 때문이란 것을..
남자들은 그런다.
표현하는 사랑이 전부임은 아니라고...
나 원래 표현같은 것 못한다고...
그러나 남자들은 모른다.
여자는 표현해야 그게 사랑임을 알고,
그대로 믿는다는 것을...
말에 현혹되는 바보들이 여자이지만,
그런 말에 가슴을 여는 여자를 한 번쯤은 보듬어줘라.
남자들은 정말 모른다.
잠든 그대들을 넋 놓고 바라보다
갑작스레 우는 여자의 마음을...
남자는 여자가 삶의 한 부분이지만,
여자에게 있어 남자는 그저 삶이다.
그런 여자가 그대들이 보기에는 무척 바보같고,
남자들이 그럴지도 모른다.
여자는 사랑없으면 못 사냐고 말이다.
남자없고 사랑없으면 못 사는것이 아니라,
그게 여자다.
지금 그대들 곁에 사랑 앞에 냉정해진 여자가 있다면,
진심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다.
그 여자는 자신이 겪었던,
아니면 주변에서 보았던 남자들의 이기심에
심각하게 실망하고
마음의 문을 닫은 것일지도 모르니까...
조금만 자신을 낮춰라.
그 낮춤에 여자는 웃는다.
남자들은 모른다.
괴로운 건 지울 수 없는 기억이 아니라,
더 이상 다른 기억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음이다.
통통하게 살찐 기억으로도 마음은 내내 야위어만 간다...
여자들은 모른다
사랑하는 여자가 떠나면 소리없이 우는 마음을....
언제라도 다시 돌아와 주기를 기다리는 마음을
정말 모른다.
여자들은 모른다.
말 끝마다 따지고 고집 세우며 바둥바둥 대드는 여자보다
상냥하고 부드러운 여자를 더 사랑한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른다.
백수라도 당신은 잘할 수 있고 성공 할 수 있다고
늘 다독여주는 여자한테 목숨을 바치려 하는것을,
여자들은 모른다.
남자는 여자들앞에서 늘 으시되며 멋지다고
칭찬받고 싶어하며,
어린애들 같이 순한 양처럼 점잖게 보이려고
수줍어 하는 마음을 가진 사자같은 모습을...
여자들이여..!?
부인과 가족을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으려는
용맹스럽고 사랑받는 남자를 만들어 보이소.....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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