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을 하니 나 때문에
참으로 힘든 시간들을 내색하지 않고
잘 견뎌주었다는 때늦은 생각을 합니다.
드러내지 않는 욕심 남달리
편안하지 못한 모난 성격
작은 것 한 가지에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까칠함
유난스러운 질투와 시기 잠시 잠깐 소홀할
틈을 주지 못하는 이기적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나 보다 더 했던 사람인데
아마도 “나”라서...“나”였기에 져주고 싶고
들어주고 싶어 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제와 생각하니
참으로 고맙고 미안한 것이 많습니다.
그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너무 아파서 고맙다는 말도
미안하다는 말도 내 목소리로
진실 되게 해준 적이 없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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