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요 - 김미애
손을 뻗쳐도
아무 것도 만져지지 않아요.
허공에 저은 달무리
눈 안에 흰 망울 맺혀
그리움에 몸서리치는 밤입니다.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보고파
그리워
내 둘린 머리채를
뜯듯이 소리쳐 불러도
아무 데서도 들리지 않는 허상
무엇으로 이 긴 밤을 견딜지
전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미소 지으며 덥석
큰 손으로 잡아줄 당신은
정녕
어디서 무얼하고 계신지요.
지금 이 순간
당신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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