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生에도 그 다음 生에도 - 無 精
맨 처음 하늘이
나의 운명을 선택하실 때
아마도 잠시 잠깐
착각을 하셨던가 봅니다.
운명이 아닌 이를 내게 보내어
웃음을 잃은 세월로
생의 절반을 보내게 하시더니,
당신과 나 아쉬움
가득한 인연으로 스치게 하여
결국에는 이제야
당신을 내앞에 보내셨습니다.
처음부터 운명으로
맺어진 당신 이었기에
잠시 잠깐만 잃어 버렸다가
이제야
내 사람인 당신을 찾은 것 같습니다.
당신과 나의 사랑
지금부터 하루를
천년같이 사랑하며 살기로 해요.
당신과 나
삶의 절반을 넘어
필연인 운명으로 맺었으니,
다른 이가 하루의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당신향한 나의 사랑
千日의 사랑으로 살아 가겠습니다.
그리하여 남은 生
조금의 아쉬움도 없이 당신과 살다가
나 눈 감으면 하늘의 힘을 빌어
당신과 나의 새로운
만남을 기도 드릴께요
다음 生에도 그 다음 生에도
당신과 나
첫 울음에 만나 마지막 한
호흡까지도 함께 할수 있기를....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도 너를 사랑해 - 두안 (0) | 2010.03.23 |
---|---|
12월의 엽서 - 이해인 (0) | 2010.03.08 |
이렇게 좋은 당신인것을.. (0) | 2010.03.05 |
당신도 같은 생각 이길 바랍니다.. (0) | 2010.02.27 |
그리운 이름하나....... (0) | 201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