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로
행복한 들꽃입니다.
누굴 닮아 그리
예쁘냐고 물으신다면
그렇게 예쁜 눈을
갖으셨는데 무엇을 본들
예쁘지 않는 게 어디 있을까요.
밤새 찬이슬에 얼마나
춥고 외로웠냐고 물으신다면
그 따뜻한 가슴에
목석이 안긴다 해도
행복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을까요.
깊고 깊은 산
골짜기 그늘진 곳에서
꽃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고 피다 진
불쌍한 친구들도 많은데
그에 비하면
난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살아 있어 더 없이 행복하고
곱게 피어 예쁜 사랑 받으니
감사하고 이 순간 큰 기쁨과
따뜻한 행복을
자랑하고 싶은데
눈가, 입가에
미소가 활짝 피어 오는데
내가 어찌 춤추며
웃지 않고 버틸 수 있을까요?
*용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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