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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털 다 뽑았어?".. 부끄러운 `누드 닭`

행福이 2011. 8. 24. 18:38

누가 내 털 다 뽑았어?".. 부끄러운 `누드 닭`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중국의 한 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누드 닭`이 현지 언론에 소개돼 화제다.
최근 중국 언론매체들은 중국 칭다오 라오산에 있는 한 농장에 특별한 생김새를 한 `누드 닭`이 살고 있어 이 닭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생후 5개월 된 이 수탉은 병아리일 때부터 몸에 털이 나지 않은 남다른 외모를 지니고 있었다. 심지어 다른 닭들보다 몸집도 눈에 띄게 작고 왜소해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다.

그러나 몸무게 500g으로 걸어 다니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마르고 작은 체구를 지닌 이 닭은 현재 마을의 명물이 됐다. `누드 닭`이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현지 언론은 `미스터 깃털`이라는 뜻의 `하마오`란 이름을 갖게 된 누드 닭을 보기 위해 하루 1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농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드 닭의 사진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닭 잡기 직전같다" "살아 있다는 게 신기하다" "겨울에 완전 추울 거 같다" "옷이라도 입혀야 할 것 같다" "국민 약골 이윤석이 생각난다" "탈모병에 걸린 거 같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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