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내가 꿈꾸던 임이시라면 - 雪花:박현희
단 한 순간만이라도 임을 느낄 수만 있다면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이라도 꾸고 싶을 만큼
간절히 그립고 보고픈 임인데
참으로 그립고 보고 싶노라
내게 사랑을 말하는 그대가
정녕 내가 꿈꾸던 임이시라면
나 또한 어찌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지 아니할까요.
꿈인 듯 생시인 듯 임을 만나
영원히 함께할 수만 있다면
생사 사를 넘나드는
불원천리 사막 위를 걷는다 해도
나 어찌 그대를 따르지 않을 수가 있겠나요.
내게 그리움을 묻고 사랑을 말하는 그대가
정녕 내가 꿈꾸던 임이시라면
포근하고 아늑한 그대 품 안에
나 또한 어찌 안기고 싶지 아니하리오.
내 가진 모든 것 아낌없이 내어주고
한 세상 다하는 날까지
오직 그대 한 사람 사랑하다 죽을 수만 있다면
더는 아무런 원도 한도 없으니까요.
내게 그리움을 묻고
사랑을 말하는 그대가
정녕 내가 꿈꾸던 임이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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