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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Van Rijn Rembrandt)의 미술 세계 "빛의 미술가"

행福이 2016. 1. 4. 08:59

 

렘브란트(Van Rijn Rembrandt)의 미술 세계 "빛의 미술가"

 

 

렘브란트 (1606~1669) 빛의 미술가라고도 하는 램브란트.
화려한 붓놀림, 풍부한 색채, 하늘에서 쏟아지는 듯한 빛과 어두움.
램브란트 그림의 마력은 명성을 누리던 젊은 시절보다 고독과 파산의 연속이었던 말년에 더욱 빛났다.
강렬한 힘과 내면을 꿰뚫는 통찰력, 종교적 권능을 감지하게 하는 탁월한 빛의 처리 기법은

 미술사의 영원한 신비로 남아 있다. 그의 그림을 보면

내가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램브란트(Harmensz van Rijn Rembrandt 1606-1669)는 네델란드의 레이덴에서 출생했다.
아버지의 희망에 따라 라틴어 학교를 거쳐 라틴어 대학에 들어갔으나,

수개월만에 화가를 지망하여 자퇴하였다. 1621년 그곳의 화가 J. 스와넨브르흐에게 사사받고,

 이어서 암스테르담에서 P.라스트망에게 배웠다. 32년 외과의사 조합으로부터

 위촉받은[툴르프 박사의 해부]로 호평을 받기 시작하였다.

34년 명문의 딸 사스키아 판 오이렌부르흐와 결혼하였으며

당시의 미술세계시장 이라고 할수 있는 암스테르담에서 첫째가는

초상화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그의 화화가 성숙해 짐에 따라

 외면적인 유사성보다는 오히려 내면적인 것,

인간성의 깊이를 그리고자 하는 욕망이 절실해 지면서 종교적 또는

신화적 소재나 자화상의 작품이 많아졌다.

따라서 42년 청신한 화풍의 [야경]을 제작, 발표하였으나,

일반인들이 그 예술의 깊이를 이해하지 못하였으며,

더욱이 사랑하는 아내마저 죽자 실망과 곤궁속에 빠졌다.

그러나 이에 불구하고 온 정열을 기울여 작품에 정진하는 한편,

아들 티투스의 성장과 그의 후반생의 좋은 반려자가 되어 준

헨드리케 스토펠스와의 재혼으로 그림은 더욱 원숙해졌다.
그러나 그 이후 경제상태는 점차 악화일로로 치달았고 결국 56년에 파산선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62년 헨드리케가 죽고, 68년에는 유일한 아들인 티투스 마저 죽자,

이듬해 자신도 유태인가의 초라한 집에서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도 없이 쓸쓸히 죽었다.

레어나르도 다빈치와 함께 회화 역사상 가장 큰 화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종교화, 신화화, 초상화, 풍경화, 풍속화 등 모든 종류에 걸친 작품이 있다.


작품명 : 자화상[1661]
제작년도 : 1661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4x94cm
소장위치 : English Heritage, Kenwood House, London




작품명 : 자화상[1627]
제작년도 : 1627
작품재료 : 나무판에 유채
작품크기 : 23.5x17cm
소장위치 : Staatliche Museen, Kassel



작품명 : 동방박사의 경배
제작년도 : 1632
작품재료 : 캔버스 위의 종이 유화
작품크기 : 45*39cm
소장위치 : 레닌그리도 에르미틴쥬 미술관



작품명 : 엠마오의 그리스도
제작년도 : 1648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8*65cm
소장위치 : 파리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같은 주제의 작품으로서, 1630년경의 라이덴 시대의 작품과 이 작품, 2점이 있다.

그리고 이 두 작품의 차이가 바로 그간의 렘 브란트 예술의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라이덴 시대의 극적인 구도(構圖)와 자세 및 명암법은 사라지고,

차 분히 가라 앉은 색채와 안정된 구도로 변했는데,

은밀하면서도 위엄에 찬 이 작품이 바로 그것을 말해준다.

그리스도는 화면 약간 왼쪽 에 정면으로 앉아 바야흐로 빵을 쪼개려 하고 있다.

그 그리스 도의 모습은 탁자위의 흰 식탁보, 자신의 후광(後光),

그리고 뒤의 벽면의 어두움으로 한층 부각되고있으며,

여기에서 보여지고 있는 그리스도의 모습은 라이덴 시대의 작품에서와는

달리 숭고하고 자애에 찬 그리스도이다. 렘브란트의 종교화(宗敎畵)의

일대 전환을 가져온 한 작품이 아닐는지...



작품명 : 예루살렘 파괴를 한탄하는 예언자 예레미야
제작년도 : 1630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58*46cm
소장위치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1630년을 전후해서 노인의 단독상(憺尙)을 즐겨 그렸다.

이 작품도 그 중의 하나이며, 모델은 그의 부친으로 생각되고 있다.

렘브란트의 라이덴 시대는 유채 기술의 훈련기이며,

앞의 작품과 함께 이 작품 또한 그 완성의 단계에 도달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암굴에서 부각되는 인물, 금속 용기의 반짝임, 묵직한 포목(布木)의 질감(質感)등,

이 모두가 20년대의 생경(生硬)한 광택 (光澤)과는 달리,

은근히 가라앉은 색채속에 오히려 광채를 빛내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물론 성서에서 취한 것이나,이 그림과 일치되는 기술(記述)은 없다.

렘브란트가 그 주제를 자유롭게 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예언자로서 예루살렘의 불운(不運)을 알고 있던 예레미야는 아직도

예루살렘 사람들의 불행을 생각하며 슬픔에 잠겨 있다.



작품명 : 가니메데스의 납치
제작년도 : 163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71*130cm
소장위치 : 드레스덴 국립 회화관
작품설명 :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는 가니메데스는 미소년(美少年) 이었다.

그 아름다움에 매료된 제우스는 그를 독수리를 시켜 납치케 하여 올림퍼스 산에 데려오게 한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미소년으로 그려져 온 가니메데스를 렘브란트는 왜 그처럼

 공포에떠는 어린애의 모습으로 그려냈을까? 이작품에서 렘브란트는

신화(神 話)에서 테마를 취하면서도 그것을 한낱 신화적인 세계의 것으로 다루지 않고,

그것을 현실의 한장면으로 묘사하려고 한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 작품을 위해,

독수리에 채여 공포에 울부짖는 어린애의 스케치를 남겨놓고있으며,

그것을 그대로 이 그림에 살 리고있는 것이다.

렘브란트는 신화의 단순한 서술적인 묘사보다는 인간의 공포감을 보다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했으며, 그것이 특히 1630년대 중반기에 나타나는 그의 특징이기도 하다.



작품명 : 삼손의 결혼식
제작년도 : 1638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26*175cm
소장위치 : 드레스덴 국립 회화관
작품설명 : 혼례식 축하연에 초대된 신부 데릴라의 친지들에게

삼손이 수수께끼를 묻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작품에 대해 당대의 한 문필가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렘브란트는 주제에 담겨진 이야기를 충실하게 그려내고 있다.

고대인들은 지금의 우리들 처럼 의자에 앉지 않고 대신 자그마한 침대를 사용했다.

한번도 깎아 본 적이 없는 장발의 삼손은 그 손짓 등으로 미루어

열심히 수수께끼를 묻고 있는 것이 분명하며,

따라서 이 그림이 삼손의 혼례식 축하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삼손이 아니라 신부이다.

그림의 거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부는 강한 광선을 온 몸에 받으며

두 손을 가슴에 얹고 정면을 향해 앉아 있다.

그녀는 떠들썩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전체 화면에서고립되어 있는 듯하며

동시에 화면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작품명 : 여자 예언자 한나
제작년도 : 1631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0*48cm
소장위치 :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의 모친은 라이덴의 빵 제조업자의 딸로서,

1589년에 같은 시(市)의 밀가루 업자 하르멘, 즉 렘브란트의 부친과 결혼했다.

 그녀의 집안은 라이덴에서도 이름난 가톨릭 신자 가족이었으며,

렘브란트도 모친을 통해 종교적 관심을 깊이 했으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이다.

또 이 작품에 그려진 여인이 모친이라는 데에는 이론(異論)이 없으나,

그것이 여자 예언자 한나 인가에 대해서는 확증이 없다.

어쨌든 이 작품은 라이덴 시대에 렘브란트가 도달한 고도의

유채(油菜) 기술의 숙달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골똘히 책을 읽고 있는 노부(老婦)의 얼굴이며,

책장을 누르고 있는 주름살진 손등의 가식(假飾)없는 사실적 묘사를 통해

노모의 진정한 모습이 그려지고 있다.

책장에 비쳐진 광선(光線)효과는 아직도 카라바지오풍의 것이다.



작품명 : 그리스도의 승천
제작년도 : 1636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2.7*68.3cm
소장위치 : 뮌헨 알테 피나코텍
작품설명 : 이른바 <昇天圖>는 <성모 승천>이 관례적인 것이다.

렘브란트는 이 <승천도>도 그발상(發想)의 원천은, 멀리는 티지아노의

 <성모 승천>, 가깝게는 루벤스의, 같은 주제의 작품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렘브란트는 이들 그림에서의 성모 마리아를 그리스도로 바꾸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모 승천>이라는 테마는 바로크 화가들이 즐겨 다루어 온 테마이다.

구름을 끼고 신비로운 햇살이 번지는 하늘, 그것을 떠받치는 천사들,

그것들에 휩싸여 찬란한 빛에 싸여 승천하는 마리아.

이는 장려함과 사실적인 면에서도 유동성을 잃지 않는

 바로크 회화의 안성마춤인 화제(畵題)인 것이다.

1630년대의 렘브란트는 그의 화력(畵歷)에 있어서도 가장 바로크적인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때이며,

그 바로크적 경향이 성모 승천을 그리스도의 승천으로 이끌어 간 것이다.



작품명 : 다윗왕의 편지를 든 밧세바
제작년도 : 165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42*142cm
소장위치 : 파리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구약성서에서 주제를 따온 작품으로서 다윗의 아내가 되라는

 사자의 편지를 들고 있는 밧세바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 모습은 풍만한 여체의 아름다움을 과시 하고있으나,

동시에 다가올 비극적인 운명을 두려워하는 우수가 깃들어 있다.

그녀는 종단에는 다윗을 배반해야 하는 운명에 있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작품은 헨드리키에를 모델로 한 누드화이기는 하나

렘브란트의 주요 관심사는 바로 밧세 바의 마음의 갈등을 그려내는데 있었다.

작품의 구도 자체는 고대의 부조(浮彫) 작품을 묘사한 동 판화에서 빌어 온 것이기는 하나,

그 구도 이상으로 렘브란트에게 중요한 것이 밧세바의 얼굴 표정이었다.

요컨대 렘브란트는 고대의 구도 원리에 따르면서 그것을

그의 고유한 비극적 드라마로 묘출(描出)한 것이다.



작품명 : 성가족
제작년도 : 164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17*91cm
소장위치 : 레닌그라드 에르미타쥬 미술관
작품설명 : 렘브란트는 <聖家族>의 주제를 소묘, 에칭, 유화에서 줄곧 되풀이해 그렸다.

1630년 초기에는 다분히 루벤 스풍의 성화(聖畵)를 연상시키는 것이었으나,

40년대 후반기의 이 작품은 종교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내밀한 일상적 가족의 정경을 그린 것처럼 느끼게 한다.

1642 년, 사스키아의 사후(死後) 헨드리키에가 렘브란트가 (家)에

들어와 자리잡는 40년대 말까지, 렘브란트는 가 정적으로 매우 불우했다.

그 까닭에그는 한층 더 가정적인 행복이라는 테마에이끌렸던 것이다.

책을 읽다 말고 잠시 모친은 자애로운 눈길을 갓난아기에게 돌리고,

뒤켠에서는 요셉이 목수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왼쪽 위로부터 천사가 날아 내려오고 있음으로 해서 이 일가가

 성가족(聖家 族)임을 나타내고 있다. 어린 그리스도의 오른팔,

성모의 책과 얼굴, 내려오는천사들에게 비쳐진 광선 효과의 연결은 괄목할 만하다.



작품명 : 사울과다윗
제작년도 : 1655-60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30.5x164cm
소장위치 : Mauritshuis, The Hague
작품설명 :



작품명 : Evangelist Matthew
제작년도 : 1661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6x81cm
소장위치 : Musee du Louvre, Paris
작품설명 :



작품명 : 십계의 석판을 깨는 모세
제작년도 : 1659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68.5*136.5cm
소장위치 : 서 베를린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아브라함과 이삭
제작년도 : 1637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58*117cm
소장위치 :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요셉의 꿈에 나타난 천사
제작년도 : 164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0*27cm
소장위치 : 베를린 국립 미술 회화관
작품설명 :



작품명 : 탕자의 귀향
제작년도 : 1662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262*206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다윗과 요나단
제작년도 : 1642
작품재료 : 판넬에 유채
작품크기 : 73*61.5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The raising of the cross
제작년도 : 1633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96.2*72.2cm
소장위치 : Bredius Alte Pinakothek, Munich
작품설명 :



작품명 : 십자가에서 내려짐
제작년도 : 1634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58*117cm
소장위치 : The Hermitage St. Petersburg
작품설명 :



작품명 : 천사 앞에서 뒷걸음질치는 당나귀
제작년도 : 1626
작품재료 : 판 유채
작품크기 : 65*47cm
소장위치 : 파리 코냑제이 미술관
작품설명 : 라이덴 시대의 렘브란트의 가장 초기에 속하는 작품의 하나이다. 1624년, 렘브란트는 암스테르담의 고전주의적 역사화가 라스트만에게 6개월 동안 사사했으며 그곳에서의 수업에서 기초적인 회화기법, 즉 정통적인 화면 구성, 입체적인체 표현, 정밀한 세부묘사, 무리없는 채색법등을 익혔다. 이 작 품에서는그와 같은 영향의 흔적이 남아 있기는 하나, 이미 수업기를 지난 렘브란트의 독특한 면모가 약동하고 있다. 즉, 그는 주어진 주제를 하나의 회화작품으로 구성할 때, 이야기의 설화적인 도식을 피하고, 화가 자신이 그 장면의 목격자인 것처럼, 리얼하고 직접적인 표현 방법을 추구한 것이다. 천사에게 길을 가로 막혀 주저앉은 당나귀를 채찍질하는 발람에게서, 어쩌면 화가 자신의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작품명 : 묵상중인 철학자
제작년도 : 1632
작품재료 : 판에 유채
작품크기 : 28x34cm
소장위치 : 루브르 미술관
작품설명 :



작품명 : 벨사살의 축제
제작년도 : 1635
작품재료 : 캔버스에 유채
작품크기 : 167x209cm
소장위치 : 런던 국립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