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사물잠(四勿箴)

🌻공자의 사물잠(四勿箴)🌻

비례물시(非禮勿視)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비례물청(非禮勿聽)
예(禮)가 아니면 듣지 말며,

비례물언(非禮勿言)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

비례물동(非禮勿動)
예(禮)가 아니면 행동하지 말라.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의
극기복례장(克己復禮章)에
나오는 사물(四勿)의 가르침이다.

안연(顔淵)이
인(仁)에 대하여
공자(孔子)에게 질문하자,

공자가 안연에게
극기복례(克己復禮)가
인(仁)이라고 답하였다.

다시 안연이
극기를 실천하기 위한
조목(條目)에 대해 질문을 하니

공자는 안연에게
네 가지의 '물(勿)'이라 하였다.

시(視)는 견(見)과 같지 않아서
보고자하는 뜻을 갖고 보는 것이며,

청(聽)은 문(聞)과 같지 않아서
들으려하는 의지를 갖고 듣는 것이다.

공자는 사욕(私欲)을 이기려면

시청언동(視聽言動)을
주재(主宰)하는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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