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개구리같은 아이 태어나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위치한 네팔 돌라카 시는 지난 달 29일 눈이 튀어나오고 목이 없는 남자아이가 채리코트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 아이는 태어난지 30분만에 숨졌다.
이 괴상한 아이는 개구리를 닮았다. 비정상적으로 눈이 크고 튀어 나온데다 목이 없어서 머리가 어깨에 달라붙은 모습이었다. 아이는 2㎏의 무게로 태어났고 정상적으로 9개월간 산모의 몸 속에 있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괴상한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문은 금세 퍼졌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이 아이를 보기 위해 병원 주변에 모여들었다고 네팔 경찰은 밝혔다.
산모의 출산을 도운 간호사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아이를 살릴 수는 없었다"라며 "이런 괴상한 모습의 아이가 태어난 것은 무척 희귀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의 어머니인 순탈리 카르키 씨는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동안 평소와 다른 어떤 징후도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순탈리 씨는 이 아이말고도 정상적인 두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아이의 아버지 니르 바하두르 카르키 씨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죽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슬픔도 못 느낀다"며 "아내가 건강한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지은 기자 her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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