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
-최승호-
꽃들이 낙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만발하는 봄밤에
누가 기쁘게 읽어줄까
꽃가지 꺾지 않을까
염려도 하며
나는 향기로운 시를 쓴다.
그렇다. 그렇다.
헛되지 않은 것은
헛된 것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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