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시:안희선
가장 단순한 눈매로
언제까지나 추억될,
사랑
지울 수 없는 그리움은
거듭
되살아나는,
소망으로 끌어안고
끝내 이름을 얻지 못할
아득한 해후(邂逅)의
기다림이 될지라도,
기구한
삶이 숨쉬는
마지막 시간까지
슬픈 이별 후에
아픔으로 충혈된,
먼 하늘 끝까지
눈물어린 바람은
기억 속에,
펄럭이며 불어가고
빈 가슴 적시며,
그렇게
날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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