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외로움♤

[슬픈시]나를 떠난 인연에게..원성스님

행福이 2007. 5. 31. 09:32

 

나를 떠난 인연에게..원성스님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멀어진다고
 그 말을 믿고 싶어도            
 자꾸 떠오르는사람

 기억 저편 아물거리는 얼굴이 있어
 마음 한구석 앙금으로 남는 사람

 어디선가 잘 살고 있겠지
 
 이따금 과거의 회상을드리우는사람
 얽히고 설킨 인연의 실타래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이 질긴 인연
 아무리 그가 나를 기억속에서
 지웠다 하여도

 그는
 내 삶을 함께 엮어왔던             
 소중한 인연이기에 
           
나의 기억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혼으로
 머물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을
 
 누군가가 나를 이만큼이나 생각한다면
 나는 분명 축복받은 사람일 거야

 함께 했던 시간보다 더
 앞으로도 나는
 그를 위해 기도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