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 쟝 그르니에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살아 남아 있을 뿐이다.
우리는 꽃들 뒤에, 가축들 뒤에,
우리의 부모 뒤에 살아 남는다.
생존하는 동안
육신의 여러 부분들이
우리에게서 벗어나지만
그래도 우리는 살아남는다.
훗날
우리는 미래에 대한
꿈과 추억을 잃고도 살아남는다.
그러고서도
우리는(산다)라고 말한다.
-쟝 그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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