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기다림속에서 .. 김미경
이젠...추억속으로 남겨 놓을때도 됐는데
아직도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나 봅니다
전화벨이 울릴때면언제나 습관처럼 내귀는
그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또다시
작은 기대감으로 행여나 그 사람일까.....
하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한숨만 내쉽니다
사랑할땐 영원히 함께할것 같았던 그 믿음이
그가 없는 이 자리에 남게 될줄을 왜 몰랐을까
가끔 들려오는 그 사람의 소식에서
나와 함께 했었던 그 공간을
이젠 그녀와 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리고그 환한 웃음을 이젠
나 아닌 그녀에게웃어준다는 것들을.....
이렇게 그가 내 안으로돌아오길 한없이 바라는
나의 모습이 왜 이리도못나 보일까요
그와 함께 마셨던 커피도
이젠 그맛이 아닌채그저 씁쓰름하기만 할뿐
그의 입에 대었던 고풍스럽던커피잔도 그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일까 왜 그리도초라해 보일까요
스산한 찬바람이내 가슴에 저며와 끝내
외로움의 몸부림속에서 그대와 함께 하고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젠...그 모든 것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남겨 놓을때도 됐는데
하루하루 그대가 보고싶어남몰래 눈물만 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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