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한잔 하고싶습니다..정영순(殊彬)
걸어버린
마음 빗장
비 내리는 날
작은 파도에
주저앉는 모래성처럼
마음 문
스르르 열리고
괴로움 슬픔도
아닌
버릇 처럼
당신과 마주앉아
한잔하고 싶습니다
애틋한
낙엽의 향기
맡고 싶어
가을 부르는 하늘 처럼
조용한 곳에서
당신의 고운 얼굴
다정한 음성 들으며
한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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