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의 숯불 같은 사랑..(詩月)전영애
어둠을 깨고 새벽이 오는 아침에
풀잎에 맺힌 영롱한 아침 이슬처럼
맑은 유리창에 비추어진
그대의 고운 사랑
가을 낙엽에 적어 보낸 준
핑크빛 색깔의 사랑에 편지를 받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를
그대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어떤 생각으로
그리움에 잠겨 있는지를
잘도 파악해 내고 답을 주고 있습니다
차가운 초 겨울비처럼
겉모습은 냉정해 보일지 몰라도
속이 콱 찬
밤톨 같은 그대의 마음속에
찬란한 빛이 내게 전달되어
은근히 화롯불 같이 달구어진
그대와 나의 숯불 같은 사랑
현재도
미래에도
태양같이 붉게 타오르는 사랑을
굳은 심으로 맹세한 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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