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아픔을 가진 사람은 안다..배은미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을때.
어떻게든 살아볼려고 발버둥쳤을�.
내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하도 서러워
꼬박며칠밤을가슴쓸어내리며 울어야 했을�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살고 싶었을때
어디로든 떠나지 않고는 버틸수 없어
짚시처럼
허공에 발을 내딛는 몇달동안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사람이 없었으며
사랑받고 싶어도 사랑해줄 사람이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필요했으며.
필요한 누군가가 나의 사랑이어야 했다.
그립다는 것이
그래서 아프다는것이
내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는 것을
혼자되고부터 알았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노라
그 모질게 내뱉은 말조차 이제는 자신이 없다.
긴아픔을 가진사람은 안다...
그나마 사랑했기에
그렇게라도 살아갈수 있었다는 것을...
그것마저 없었을땐
숨을쉬는 고통조차 내것이 아닌
빈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시]성탄편지..이해인 (0) | 2007.12.24 |
---|---|
[사랑시]당신이 그립습니다..架痕/김철현 (0) | 2007.12.22 |
[사랑시]한 목숨 다 바쳐 사랑해도 좋을 이..용혜원 (0) | 2007.12.17 |
[사랑시]당신 사랑해..김정한 (0) | 2007.12.13 |
[사랑시]사랑이라는 이름으로..이효녕 (0) | 2007.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