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발전소◇

행복한 나비..차영섭

행福이 2008. 1. 5. 09:39

 한 나비 .. 차영섭 

 

당신을 알고부터
당신은 나에게 꽃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하냥 내 옆에 있었음에도
당신이 꽃이라는 걸 몰랐습니다.
 

 

얼마 전부터 선연하게 꽃으로 보였고
그 순간 나는 비로소 나비로 우화하였습니다.
 

 

나비가 된 후 꽃잎에 앉아서
떠날 줄을 모르고 있습니다.

세상사 헛되고 헛됨이 적잖다지만
헛됨이 아닌 것도 있음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