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 .. 김영국
어머니 싱그럽던 봄은 어느듯
본연의 모습을 감추려 하고있습니다
오늘은 어머니의 모습이 몹시 그리워집니다
살아생전 효도 한번 못해보고
불효만 저지른 못난자식
어머니 없는 이 하늘 아래서
오늘도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행여 잘못된 길로 갈까노심초사 하시고
긍긍전전 하시던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목이메어 눈물이 앞을 가려옵니다
늦둥이 막내아들이뭐가 그리 좋으셨는지
행여 다칠새라 품에 안으시고
좋은보약 좋은 음식으로길러 주셨던 우리 어머니
그 은혜를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으며
그 무엇으로 갚을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꿈속에서라도......너무도 그립습니다
어머니가 하셨던 그 말씀국아 내 아들로 태어나 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어머니이 불효자식도
어머니의 아들로 태어나서정말 고맙습니다
못난 자식때문에한세상 눈물로 지세우셨던
어머니저 하늘나라 아름다운곳에서
마음편하게 지내시고이 불효자식
생이 끝나는 그 날까지
어머니를그리워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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