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사랑하는 마음-이효녕

행福이 2008. 8. 5. 12:13

사랑하는 마음 - 이효녕  
      

사랑의 비가 내릴 때
허공에 맺힌 구름
내가 아끼던 유일한 여자로 남아  
여기 저기 떠돌다가
밤이면 내 부드러운 이불이 되리 
 
구름을 덮고 잠자던 모래밭 
몇 번이나 너의 이름 써 놓고
눈 감고 바라보면 
파도 앞에는 별들이 쏟아진다 

하얀 그리움으로 스치는 별꽃
별빛 영롱한 너의 이름 안고 
밤새 꿈길로 떠돈다 

오늘 밤은 그대도 내 곁에서 잠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