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아주 달콤한 사랑 - 용혜원

행福이 2008. 9. 2. 09:15

아주 달콤한 사랑 - 용혜원

새가슴이 되어 콩콩 뛰고
설렘이 파도쳐 밀려온다.

너에게만은

못다 한
사랑의 허물을 다 벗겨서

내 가슴이 내내 아프더라도
  아주 달콤한 사랑을 하고 싶다.

내 사랑은 유혹하는
혀 밑에서 녹아내리는
  순간적인 쾌락의 사랑이 아니라,

삶 속을 파고 들어
모든 걸 받아주고 순수하게
지켜줄 수 있는 사랑이다.

서로의 만남의
아무런 후회가 없기에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도
더 퍼주고 싶어진다.

내 사랑은
이 지상의 삶 동안에
늘 변치 않고 동행하여 주기에

끈처럼 묶여
있어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내 사랑은
   아주 달콤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