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초가을 - 김용택

행福이 2008. 9. 8. 09:56

가을인가 보다..

외롭고 그리고 마음이
세상의 깊이에 가 닿길 바란다..

바람이 지나는가 보다..

온동 장가 포플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가 어제와 다르다..

우리들이 사는 동안
  세월이 흘렀던 게지..

삶이
초가을

풀잎처럼 투명해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