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이것이 황혼인가요? - 受天:김용오

행福이 2008. 9. 1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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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황혼인가요? - 受天/김용오


저물어가는
노을빛을 바라보며
쓸쓸한 마음으로
나. 소리없이 울었습니다.

간다는 인사도 없이
저만치 떠나버린
뜨거운 내 청춘
덧없는 세월 앞에
아쉬움만 남아
더욱 그리워지나 봅니다

터트려야 할 청춘
펼치지도 못하고
훌쩍 떠나버린 세월
슬픔의 눈물은 뿌리질 않겠습니다

너와
함께 했던 질곡 같은 삶
가슴에 묻고 너에게 보내마,
원망 없는 미소로

그리움에 가버린
청춘을 부여안고
이제는 그루터기에 이름 모를
한그루 꽃을 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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