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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화력발전소(唐人里火力發電所)]

행福이 2008. 10. 6. 17:15

 

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화력발전소(唐人里火力發電所)]

 

서울에 위치한 발전소로는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유일하다.

6.25전쟁 전에는 최대 발전용량이 22,500KW이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6월 27일에 괴뢰군에게 점령당하였으나

계속 발전을 하였으므로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9.28수복시에 피해를 입어 발전기능은 완전히 중지되었다.

그 후 신속 적절한 응급수리로 5,000KW의 발전을 하여 서울시내에 송전하였으나

중공군의 남침으로 1951년 1월 3일에 중단되었다.

아군의 재탈환에 따라 동년(同年) 6월 20일부터 복구공사에 착공하여

8월 3일에 5,000KW의 발전을 함에 따라 발전력을 점차 회복할 수 있었다.

1952년 2월 현재 약 7,000KW를 발전하여 약 30%가 회복되었다.

1954년 9월 23일에 당인리화력발전소는 시설 확장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FOA 경제원조자금 3,000만불(한화 약 7억2천만환)로 10만KW를 출력(出力)하였다.

이어 1954년 9월 23일에 발전을 개시하였다.

한편 변전시설의 복구 중 서울의 전원(電源)을 담당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수색변전소(水色變電所)가 복구되었다.

6.25전쟁 당시 괴뢰군이 침입하자 주변압기(主變壓機) 3대 중 2호, 3호는

전소되었으며 부하시(負荷時) 전압조정기 3대도 소실되고

154KV 차단기(遮斷器) 시설도 모두 파괴되어 변전소 기능을 완전히 잃었다.

남한 유일의 정전축전기(靜電蓄電器) 시설을 가진 이 변전소는 16뱅크 중

7뱅크, 즉 10,000KVA시설을 폭파당하였다.

1951년 7월부터 8월까지 근 2개월에 걸쳐 2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5만KVA 제1호 변압기와 그 개폐시설을 복구하여 22KVA로 경전(京電)에 송전하였다.

이로써 서울의 전원을 담당하기 위한 긴급조치에 성공하였다.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唐人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본문

시설용량 387.5MW. 1969년 이전에는 당인리() 발전소라고 하였다. 1929년 6월 당시의 경성전기주식회사에서 건설에 착수, 1930년 11월 1호기(1만kW)를 준공하여 발전을 개시한 이래 1936년 10월 2호기(1만 2500kW), 1956년 3윌 3호기(2만 5000kW), 1971년 3월 4호기(13만 7500kW) 또 1969년 4월 5호기(25만 kW) 등을 준공함으로써(총용량 43만 5000kW), 수도권 전력 공급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전국적으로 전력 수급 사정이 안정권에 들어섬에 따라 1970년 8월 정부의 승인을 얻어 노후시설인 1, 2호기를 폐쇄하였다. 그리고 도시의 매연 공해에 유의하여 저유황유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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