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발전소[당인리화력발전소(唐人里火力發電所)]
서울에 위치한 발전소로는 당인리 화력발전소가 유일하다.
6.25전쟁 전에는 최대 발전용량이 22,500KW이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6월 27일에 괴뢰군에게 점령당하였으나
계속 발전을 하였으므로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9.28수복시에 피해를 입어 발전기능은 완전히 중지되었다.
그 후 신속 적절한 응급수리로 5,000KW의 발전을 하여 서울시내에 송전하였으나
중공군의 남침으로 1951년 1월 3일에 중단되었다.
아군의 재탈환에 따라 동년(同年) 6월 20일부터 복구공사에 착공하여
8월 3일에 5,000KW의 발전을 함에 따라 발전력을 점차 회복할 수 있었다.
1952년 2월 현재 약 7,000KW를 발전하여 약 30%가 회복되었다.
1954년 9월 23일에 당인리화력발전소는 시설 확장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FOA 경제원조자금 3,000만불(한화 약 7억2천만환)로 10만KW를 출력(出力)하였다.
이어 1954년 9월 23일에 발전을 개시하였다.
한편 변전시설의 복구 중 서울의 전원(電源)을 담당하기 위한 긴급조치로
수색변전소(水色變電所)가 복구되었다.
6.25전쟁 당시 괴뢰군이 침입하자 주변압기(主變壓機) 3대 중 2호, 3호는
전소되었으며 부하시(負荷時) 전압조정기 3대도 소실되고
154KV 차단기(遮斷器) 시설도 모두 파괴되어 변전소 기능을 완전히 잃었다.
남한 유일의 정전축전기(靜電蓄電器) 시설을 가진 이 변전소는 16뱅크 중
7뱅크, 즉 10,000KVA시설을 폭파당하였다.
1951년 7월부터 8월까지 근 2개월에 걸쳐 2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5만KVA 제1호 변압기와 그 개폐시설을 복구하여 22KVA로 경전(京電)에 송전하였다.
이로써 서울의 전원을 담당하기 위한 긴급조치에 성공하였다.
서울시 마포구 당인동(唐人洞)에 있는 화력발전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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