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발전소◇

만나면 그저 행복해 지는 사람이 있다 / 受天:김용오

행福이 2008. 12. 6. 15:26

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있다 .
크고 작은 수많은 별들이 있으나 각자의 별들에 있어
누군가가 지켜보는 눈들이 있듯이 나 또한
밤이 오기를 기다리다
그 별이 뜨기만을 기다리는
관심을 주는 별 하나가 있다.

무수한 별들 중
내별이 하나 있다는 것
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이며
행복한 일인가
내별을 만나면 오늘에 있어
말 못하였던 고민을 털어 놓고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마음 편히 물어 볼 수 있고
나 역시 별에 있어 오늘에 있었던 얘기를 자금자금
귀기우려 들어 준다는 것 이 얼마나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모습인가 말이다.

내가 좋아 하는 별 하나도
죽을 때까지 있어 다 채워 주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면
어떤 이유에서든 그것은 주고픈
정이 아니냐 말이다.

많은 별들에서와 같이
사람 중에도 누군가를 만나면
괜히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누군가를 편히 해준다는 것은
별과 같이 밤을 지새울 수
있다는 것이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은 그 사람을
기다림에 있어
살가운 바람을 일으키는 숲이듯
아름다운 설렘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