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그리움♤

지금 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 受天:김용오

행福이 2008. 12. 29. 11:41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 受天:김용오🔸️

그대의 눈빛을
처음 본 순간 가슴
전부를 맡겨야 한다는
일말의 불안감이
꿈이 아닌 현실 이었음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픈 통곡이 있어
더는 눈물을
피우지 않으려 했는데
그대를 향한
파리한 속마음은 이미
당신 곁에 가고 있었음을
이게 그대를
사랑하는 게 아니고 뭐겠습니까.
가슴에 꽂히는 그대의
미소는 칼날의 비수였습니다.

시린 이별이 있어 더는
머리를 풀어헤치려 않으려 했는데
그대를 만나 새롭게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다는 것이
그대를 향해
발걸음을 종종거린다는 것이
이게 포로가 되어
있었다는 것이 아니고 뭐겠습니까.

저미는 그리움이
있어 그대를 불러 봅니다.

지금처럼만 사랑하고 싶은데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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