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靑松: 권규학
좋아한다 하면서도
저녁 찬바람 한가닥에
돌아서 버리는 가벼운 사람
사랑한다 하면서도
이유 없는 이유를 핑계 삼아
서슬 퍼런 표정 짓는 차가운 사람
좋아한다 하면서
사랑한다 하면서
느낌조차 표현할 줄 모르는 사람
사랑 사랑 사랑이라
말을 하면서도
돌아서서 웃음 흘릴 그런 사람
만나 줄 듯, 만나주지 않으면서
마음만 아프게 하고
돌아서서 눈물짓게 하는 얄미운 사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가슴 답답한 못난 사랑
나 이제 그런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좋아해서 맘 아프고
사랑해도 가슴 시린
두 가지 모두 아픔만 남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을 갉아먹는
슬픈 사랑 따윈 하지 않을래..
'이별*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고싶다 눈물이 날 만큼.. (0) | 2009.02.09 |
---|---|
눈물 - 용혜원 (0) | 2009.02.09 |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죽거든!! (0) | 2009.02.06 |
혼자 울고 싶을 때 - 용혜원 (0) | 2009.02.04 |
나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있어-장세희 (0) | 2009.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