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쓰는 편지-이정수
방울방울
퉁겨 오르는 빗방울을
읽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그대에게
답장을 쓴다.
얼마나
얼마나
할 말이 그리 많이 쌓였는지
남들이 엿보든지 말든지
처마밑에 들어서서도
건물 안에 들어서서도
끊이지 않고 써내리는
그대 향한 내 마음
절절한 그리움.
'사랑*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같은 애인이고 싶은 그대.... (0) | 2009.03.11 |
---|---|
술보다 독한 눈물-박인환 (0) | 2009.03.06 |
새벽이슬처럼 그대 가슴에 맺히고 싶습니다-장시하 (0) | 2009.03.02 |
그리움 - 이미정 (0) | 2009.02.27 |
사랑집 한 채 짓고 싶습니다 - 장시하 (0) | 2009.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