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 장시하🔸️🔹️
꼭 내리는
빗방울만큼만 당신을
애태우며 울고 싶었습니다.
꼭 흐르는 저 맑은
시냇물만큼만 그대 가슴에
예쁘게 흐르고 싶었습니다.
꼭 쌓이는 저 순백의 눈만큼만
그대 가슴에 쌓이고 싶었습니다.
꼭 붉게 타오르는
노을만큼만 그대 삶에
사랑으로 붉게 깔리고 싶었습니다.
꼭 살포시 피어나는 안개처럼만
그대 삶에 드리워지고 싶었습니다.
꼭 풀잎에 맺힌 초록 이슬처럼만
그대 가슴에 맺히고 싶었습니다.
꼭 초롱한 별꽃처럼만
그대 삶을 영롱히 비추고 싶었습니다.
꼭 들에 핀 백합처럼만
그대 가슴에
사랑의 향기로 곱게 피고 싶었습니다.
꼭 그대만을
애태우며, 그리며,
사랑하며, 그렇게 살고 싶었습니다..//
*별을 따러 간 남자"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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