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메세지 오타 모음
관심이 있어 작업 중이던
여자에게 "너 심심해?"라고
보내려던 문자
"너 싱싱해?"
한 방에 차였다.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
"좋은 감자 만나"
차인 남자에게 마지막으로
"나 오늘 또 울었다"라고
보내려던 문자
"나 오늘 똥루었다"
목사님께
"목사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
라고 보내려던 문자
"목사니도 주말 잘 보내세요"
"할머니 중풍으로 쓰러지셨어"라고
보내려던 문자
"할머니 장풍으로 쓰러지셨어"
학원 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라고 보낸 문자
"임마 데릴러와"
학교 수업시간에 아버지께 온 문자
"민아야. 아빠가
너 엄창 사랑하는 거 알지?"
봉사활동에 가던 도중
어머니께 온 문자
"어디쯤 기고 있니?"
올 때 전화하라고
말씀 하시려던 어머니의 문자
"올 때 진화하고 와"
어머니께서 보내신
무엇보다 무서운 문자
"아빠 술 마셨다.
너의 성적표 발견. 창문으로 오라"
문자 내용이 많을 수록
요금이 많이 나가는 줄
아신 어머니께서
딸이 밤이 늦도록 들어오지
않자 딸에게 보낸 문자
"오라"
신발 사이즈를 묻는 어머니의 문자
"너 시발 사이즈 몇이야"
휴대폰을 처음 사신
아버지께서 보내신 문자
"아바닥사간다"
아버지는 통닭을 사오셨다.
특수문자를 쓸 줄 모르시는
어머니께서 보내신 문자
"너 지금 어디야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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